김민찬 한류연합당 대표, '마지막' 기호 14번으로 20대 대선 후보 등록...허경영은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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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한류연합당 대표, '마지막' 기호 14번으로 20대 대선 후보 등록...허경영은 6번  
  • 박홍규
  • 승인 2022.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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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한류연합당 대표가 기호 14번으로 후보 등록되면서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공식 시작됐다. 김민찬 후보는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겠다”며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또 김민찬 후보는 “미래를 향해 나아 가느냐, 과거로 퇴보하느냐 갈림길에 있는 이번 대선”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인 ‘한반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모두 1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 의석 순으로 기호가 결정돼 이재명 후보가 1번, 윤석열 후보 2번, 심상정 후보 3번, 안철수 후보 4번 순이 됐다. 

이어 오준호(기본소득당), 허경영(국가혁명당), 김동연(새로운물결), 조원진(우리공화당), 김재연(진보당), 이경희(통일한국당), 김민찬(한류연합당), 이백윤(노동당), 옥은호(새누리당), 김경재(신자유민주연합) 등 10명의 후보도 등록을 마쳤다. 국회 의석을 가진 4명의 후보를 제외한, 정당의 소속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이에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가 14번이 됐다. 

김 후보는 “‘지금껏 이런 선거는 없었다’는 평판이 나오는 이번 대선에서 분노와 허탈감으로 유권자들이 방관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단순히 정권 교체가 아니라, 진정한 정치 교체를 향해 함께 마음 모으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권 재창출' '정권 교체’라는 명분을 내세워 후보자의 중대한 흠결을 과소평가하거나 문제없다는 식으로 선거를 이끌어가는 행태는 권력 획득에만 급급한 기득권의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지난 과오를 과감하게 끊어낼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인사권을 과감하게 내려놓아 ‘정치 논리에서 벗어난 장관 인선, 공정한 공기업 대표 인선’으로 보은 인사, 낙하산식 인사의 폐단을 없애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한류연합당은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좋은 세상을 위하여!’란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국가를 브랜드화하고, DMZ에 ‘세계문화예술도시’를 건립해 세계 문화 중심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창당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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