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6일 오후 6시 코로나 확진자 또 최다 발생-경기 2만1241명, 인천 4864명, 광주·전남 3604명, 울산 1691명, 제주 910명, 포항 469명 등 발생 [코로나19,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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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6일 오후 6시 코로나 확진자 또 최다 발생-경기 2만1241명, 인천 4864명, 광주·전남 3604명, 울산 1691명, 제주 910명, 포항 469명 등 발생 [코로나19, 16일]
  • 민병권
  • 승인 2022.02.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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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 최다 최고 증가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 최다 최고 증가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지자체의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진자가 연일 최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선 이날 오후 6시까지 2만12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2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동시간대 최고기록인 2만634명보다 607명, 1주일 전보다는 6804명 증가한 수치다.

인천에서는 4864명의 확진자가 잠정 집계됐다. 지난 11일 최다 기록을 세웠던 3779명보다 1085명 많은 수치다. 이달 9일 동시간대 첫 3000명대를 돌파한 후 3004명(10일)→3779명(11일)→3684명(12일)→3042명(13일)→3042명(14일)→3758명(15일)을 기록하며 7일 연속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전남에서도 36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와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광주 2452명, 전남 1152명을 기록했다. 광주 동구청에선 직원 23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도 군청 직원 24명이 집단감염돼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집단감염은 요양병원과 전지훈련 팀에서도 발생해 일상감염과 더불어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1691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확진자 중 201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1490명은 감염경로가 불명인 상태다.

울산의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다 15일 1759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틀 연속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선 9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발생 특이점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확진자가 증가(328명, 전체 36%)하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1만2580명이다.

포항에서는 4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377명으로 늘어 1만 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자가 가정과 직장, 모임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개인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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