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시게이도 아태지역 프로페셔널 사업 인수..."선두 기업으로의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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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시게이도 아태지역 프로페셔널 사업 인수..."선두 기업으로의 발돋움"
  • 박주범
  • 승인 2022.02.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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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은 17일(한국시간) 시세이도의 아시아 태평양 헤어 프로페셔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전문가용 브랜드인 Sublimic 과 Primience도 포함된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헤어 케어와 컬러, 스타일링 아이템은 물론 펌 솔루션까지 전문 미용사를 위한 제품을 제공하는 헤어샵 전용 브랜드이다.

인수할 사업은 2020 회계연도에 약 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R&D 인재 등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영업 점유율 측면에서는 일본, 중국 및 한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헨켈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 CEO는 “이번 인수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온 헨켈의 헤어 프로페셔널 사업을 위한 단계적 변화"라며, "앞으로 그 동안 강력한 성장을 보여온 헤어 프로페셔날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해당 부문은 컨슈머 브랜드 사업부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헨켈 뷰티케어 부사장 볼프강 쾨니히 (Wolfgang König)는 "이번 인수로 역동적인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헨켈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헨켈은 세계 2위와 3위의 헤어 프로페셔널 시장이자 트렌드와 혁신의 중심지인 일본과 중국에서 시장 지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헨켈은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 사업에서 Schwarzkopf Professional, Indola, Bonacure, Igora Royal, Authentic Beauty Concept 등의 전문가용 전용 헤어 케어, 헤어 스타일링 및 염색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인수는 앞으로 규제 승인 등 관례적인 계약 체결 조건의 적용을 받을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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