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일 0시 기준 국내 10만명 안팎 예상...전날 오후 9시 9만7935명 발생 [코로나19,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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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2일 0시 기준 국내 10만명 안팎 예상...전날 오후 9시 9만7935명 발생 [코로나19, 22일]
  • 민병권
  • 승인 2022.02.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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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풍토병 전환 과정 중
정부, 오미크론 변이 풍토병 전환 과정 중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5만8532명(59.8%), 비수도권에선 3만9403명이 발생해 모두 9만793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기 2만9377명, 서울 2만1810명, 인천 7345명, 부산 6341명, 경남 4801명, 대구 3870명, 충남 3348명, 경북 3112명, 광주 3100명, 대전 2833명, 전북 2463명, 충북 2187명, 강원 256명, 제주 1150명, 울산 1943명, 전남 1550명, 세종 649명 등의 순이다. 1000명대 미만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일 5만7169명을 시작으로 9만439명(16일)→9만3천131명(17일)→10만9천822명(18일)→10만2천208명(19일)→10만4천827명(20일)→9만5천362명(21일)으로 하루 평균 9만3천280명이다.

한편,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보름밖에 걸리지 않으면서 정부는 코로나 유행의 정점 시기를 3월 중으로 예측했다. 

하루 확진자는 최대 27만 명 수정했다. 오미크론 정점 시기는 늦춰졌지만, 최대 발생 규모는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30만 명 가까이로 늘었지만 정부는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치명률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 신호로 분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8%로 0.05~0.1% 수준인 계절 독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하에선 0%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치명률을 보였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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