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 줄었지만 사망은 급증, 하루 30명 숨져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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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 줄었지만 사망은 급증, 하루 30명 숨져 역대 최다
  • 이태문
  • 승인 2022.02.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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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사망자는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1만1765명, 13일 1만3074명, 14일 1만334명, 15일 1만5525명, 16일 1만7331명, 17일 1만7864명, 18일 1만6129명, 19일 1만3516명, 20일 1만2935명에 이어 21일 8805명이 확인돼 누적 91만53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1만 명 아래는 지난달 24일 이래로 한 달 만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673명, 10대 1153명으로 백신 사각지대의 어린이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연일 급증하는 사망자는 15일 16명, 16일 21명, 17일 24명, 18일 26명, 19일 27명, 20일 17명에 이어 이날 50~100세 이상의 남녀 환자 3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47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일 기록한 역대 최다 27명보다 3명이 더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병원 내 감염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령자 시설 감염 8명, 가정 내 감염 2명이었다. 또한 30명 가운데 기저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20명이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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