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또 대규모 사이버 공격받아, 배후에는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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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또 대규모 사이버 공격받아, 배후에는 역시 ?
  • 이태문
  • 승인 2022.02.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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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 은행들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23일 "오후 4시쯤부터 정부기관과 은행들에 대한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회와 내각, 외무부, 일부 은행의 공식 사이트가 이날 오후부터 접속 불가능 상태였으며, 정보기관인 보안국, 경찰, 국방부 등 사이트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주 외부 해커들이 정부 기관, 은행, 국방 분야 등에 대한 주요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경고를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15일에도 우크라이나 일부 은행과 국방부·외교부·에너지부 등 정부 기관 공식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 사이버보안센터는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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