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CNN팀,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4~5차례 폭음 들려...생방송 중 방탄복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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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CNN팀,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4~5차례 폭음 들려...생방송 중 방탄복 착용
  • 민병권
  • 승인 2022.02.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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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도시 곳곳 대규모 폭발...수도 키에프, 카프키프, 크라마토르, 오데사, 자포르치아 등
美 CNN 우크라이나 사태 중계 중 추가 폭발음으로 특파원이 방탄복을 착용하는 모습이 생중계 됐다.
美 CNN 우크라이나 사태 중계 중 추가 폭발음으로 특파원이 방탄복을 착용하는 모습이 생중계 됐다.

미국 CNN팀의 메튜 챈스 특파원이 23일(현지시간) 밤 수도 키예프에서 수 차례 폭음이 들렸다는 현장 보도 중 추가 폭발음이 들려 미국 CNN뉴스 진행자가 즉시 방탄복을 착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대로 생중계 됐다. 

이날 챈스 특파원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4~5 차례의 폭음을 듣고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폭발음이 들린 곳은 우크라이나 수도 인근 동쪽 국제 공항 방향이었다. 

CNN은 "폭발음이 들린 곳이 국제 공항 부근이지만 아직까지 공항이 공격 목표 지역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뿐 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카르키프에서도 폭발음이 꾸준히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 북쪽에서도 두 차례의 대규모 폭발음을 들었다고 CNN 현지 기자는 보도했다. 

CNN 현지 특파원이 보고한 도심 폭발음 지역은 크라마토르. 오데사, 자포르치아 등이다. 

러시아에 파견된 CNN 팀은 하르키우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규칙적인 대포 발사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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