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기시다 총리, 러시아 침공에 항의해 강화된 추가 제재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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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기시다 총리, 러시아 침공에 항의해 강화된 추가 제재안 발표
  • 이태문
  • 승인 2022.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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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4일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에 항의해 강화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25일 오전 8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 등이 참가한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고 추가 제재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를 마친 후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개인 및 단체의 자산 동결과 비자 발급 중지, 러시아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 동결, 러시아 군인 관련 단체에 대한 수출 및 반도체 등의 수출 규제 등의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접국인 폴란드로 대피 지원책으로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는 전세기를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친러 반군 점거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 승인 등과 관련해 세 가지 제재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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