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닥터홈은 구축 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스마트 공간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공간 솔루션은 건물 환경과 안전, 보안, 에너지 관리 등 홈 IoT 솔루션부터 빌딩 수준의 관리가 가능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리모델링에는 건물공사와 스마트 공간 솔루션 구축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전기 설비 등 호환성 문제가 생기거나 내부 인테리어와 솔루션 기기가 미관상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공사 기간도 긴 편이었다.
양사는 초기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건축 전략을 수립해 상황에 맞는 최적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유창규 상무는 “KT AI 기술이 구축 빌딩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의 안전과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물관리, 환경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닥터홈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닥터홈 홍기환 대표이사는 “기존의 리모델링 공사 시 시스템 호환 문제로 고객들이 스마트 공간 솔루션의 편리함을 제대로 누리지 못 했다”라며, “KT와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IoT를 통한 각종 가전 제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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