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에 국기·국가 사용 불허 제재
상태바
FIFA,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에 국기·국가 사용 불허 제재
  • 김상록
  • 승인 2022.02.28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국기, 국가 사용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 규탄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FIFA의 제재안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없고, 홈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 또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가명을 사용할 수 없고 러시아축구협회(RFU) 이름으로 뛰게 된다.

FIFA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유럽축구연맹 등 다른 체육 관련 단체들과 협조해 대회 출전 금지 등 추가 징계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인해 올림픽에서도 국기와 국가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며 깃발도 ROC기만 사용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