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공개..."강력한 갤럭시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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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공개..."강력한 갤럭시 생태계"
  • 박주범
  • 승인 2022.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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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8일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이다.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Secured-Cored PC)' 규격을 충족하며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이 규격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펌웨어 등 단계별로 보안을 강화해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기존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종에서 사용됐다.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mm대로 얇으며,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무나 영상통화, 게임 등을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해 통화 상대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AI Noise Canceling)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 소음을 모두 제거해줘 단어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줌(Zoom), 위챗(WeChat),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왓츠앱(WhatsApp) 등에서 지원한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사용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컨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도 클릭 한번으로 바로 연동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갤럭시 북2 프로에서 스마트폰의 최근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 11의 작업표시줄에서 스마트폰의 상황을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가장 최근 사용한 앱을 노트북에서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 홈 허브 역할도 한다. 스마트싱스 대쉬보드에서 조명이나 온도를 끄고 켜거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22 등에 적용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이번 시리즈의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bracket) 내부에 적용했다.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제품 포장재도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종이로 만들어졌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전세계 4월에 출시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는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3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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