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조벰 판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인도적 여권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해당 여권은 우크라이나로부터 대피한 난민을 위한 조치로 앞으로 1~2일 안에 발급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데 단호한 입장을 밝혀왔지만,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희망 한다"며 "브라질은 전 세계 평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CNN뉴스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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