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세금 확 줄이고 공급은 늘리겠다"
상태바
이재명 "부동산 세금 확 줄이고 공급은 늘리겠다"
  • 김상록
  • 승인 2022.03.01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부동산 세금은 확 줄이고 공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서울 유세를 앞두고, 서울시민께서 가장 크게 체감하고 계신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약을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공시가격제도를 개선해 과세부담을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로 인한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취득세 50%를 감면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한시 유예하겠다.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하겠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겠다. 낮은 고정금리의 각종 정책 모기지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청년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미래소득을 고려한 DSR을 적용하겠다. 전세금 인상분에 대한 대출규제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재개발, 신속히 제대로 하겠다. 신속협의제 도입 및 인허가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며 "용적률 500% 상향이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긴급자금 대출, 개인 건강검진, 독거 어르신 돌봄, 여성 주거안전 시설 등 1인 가구의 안전망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거주자가 불투명한 관리비, 불공정 임대차 계약, 불법 건축물로 인해 갈등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