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성금이 이미 20억 엔(208억 엔)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세르기 콜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1일 일본 야당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泉 健太) 대표와 면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골슨스키 대사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2월 25일 개설한 인도지원 계좌에 6만 건 이상의 성금이 이어져 합계 20억 엔에 달한다. 일본 국민들의 지원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학교와 병원, 행정기관이 파괴돼 부흥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데, 성금 전액은 인도적 지원과 부흥에 활용될 거"라고 덧붙였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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