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3일 새벽 국민일보 등이 이를 처음 전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선대위 내부에서도 '3일 아침 안철수-윤석열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달되고 있는 상태다.
또 윤석열 후보는 이날 충남 현충사 방문과 유세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3일 새벽까지 정확한 답변은 없는 상태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2일 저녁 3차 TV토론에서도 치열하게 맞서왔다. 이후 두 후보는 2일 자정부터 새벽까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대선 승리를 하면 인수위원회부터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준비에도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야권 후보 단일화로 6일 남은 대선 판국은 다시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4일 사전투표를 앞둔 상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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