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합당 용기에 안철수 감사...선거 후 1주일 이내 합당 진행" 
상태바
이준석 "단일화, 합당 용기에 안철수 감사...선거 후 1주일 이내 합당 진행" 
  • 박홍규
  • 승인 2022.03.03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환영에 이어 선거 후 1주일 이내 합당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준석 대표는 3일 아침 SNS를 통해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 조건없는 우리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어 이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지방선거등을 고려해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안철수의 단일화가 3일 새벽 전격적으로 합의되면서 6일 남은 대선 정국에 파란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3일 아침 7시 공지를 통해 "안철수 윤석열 후보의 공동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아침 8시에 열린다"고 공지했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한다.  

특히 남은 일정이 촉박한만큼 진보-보수, 양 진영의 결집과 더불어 막판 혼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매번의 대선 정국에서 '선거 공학적인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올라 '정치 교체'를 외친 이재명 후보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