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7일간 2000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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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7일간 2000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
  • 이태문
  • 승인 2022.03.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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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2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상사태청은 2일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자세한 사망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비상사태청은 "러시아군은 지난 7일간 교통 인프라와 주택 이외에 병원, 유치원 등 많은 민간 시설을 파괴했다"며 러시아의 비인도적 행위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2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이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민간 영역을 목표로 삼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그런다는 건 명백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행위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는 데에는 말을 아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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