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안철수 지지자들, 이재명 더 선호하는 여론조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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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안철수 지지자들, 이재명 더 선호하는 여론조사 나와"
  • 김상록
  • 승인 2022.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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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권 단일화가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4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확인이 되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고 단일화를 하게 된 것이 판세에 주는 영향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지금 남아 있는 안철수 지지자들께서는 이재명 후보를 더 선호하는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지 않는가.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로 인한 '컨벤션 효과'에 대해서는 "정치라는 것이 특히나 선거는 기획자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아 왔다. 2002년도에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폐기선언. 이것은 누구나 아는 것처럼 이회창 후보 쪽과의 교감 속에서 이루어진 것인데 결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또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그 일의 혜택을 보는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있다. 결국은 그런 기획자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아야 되는데 그 기획자의 의도가 드러나면서 오히려 역풍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참으로 많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런 예는 꼭 2002년 예를 들지 않아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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