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송영길 둔기 피습 언급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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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송영길 둔기 피습 언급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 김상록
  • 승인 2022.03.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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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의 둔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밝혔다.

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선거 폭력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혐오와 폭력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5분쯤 서울 신촌의 한 광장에서 선거 운동을 하다가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창선삼거리 유세에서 "송영길 대표가 서울에서 유세하다가 괴한에게 뒷머리를 뭔가로 맞아 입원하셨다"며 "폭력은 소중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폭력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송영길 대표의 쾌유를 빈다. 아울러 모든 후보와 선거운동원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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