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현지 시간)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부에서 광범위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이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함락하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키이우 북서부 지역 부차, 고스토멜, 보르젤, 이르핀 시에 대한 맹공을 퍼부우며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다.
시(市) 페이스북에 따르면 고스토멜 시장인 유리 프릴립코는 "굶주린 사람에게 빵과 의약품을 나눠주고 절망적인 사람들을 위로하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릴립코 시장과 동행한 2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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