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일 0시 20만명 안팎 예상...본 투표 9일 확진·격리자 투표지→투표함 직접 투입 [코로나19,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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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8일 0시 20만명 안팎 예상...본 투표 9일 확진·격리자 투표지→투표함 직접 투입 [코로나19, 8일]
  • 민병권
  • 승인 2022.03.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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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에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만4800명이다. 6일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2008명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만1383명(52%), 비수도권에서 9만3417명(48%)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기 5만2048명, 서울 3만7493명, 인천 1만1842명,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841명, 경북 7366명, 대구 7300명, 충남 6852명, 광주 6405명, 전북 6267명, 전남 6015명, 충북 5740명, 대전 5608명, 강원 5191명, 울산 4560명, 제주 2873명, 세종 1349명 등의 순이다. 

3월 첫 주차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9일 대선 본 투표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방식 처음 정부 방안에서 변경됐다. 

새로 변경된 확진자 등 투표 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코로나 확진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선거일 확진자 등 투표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확진자는 오는 9일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를 하는 것이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당시 투표사무원에게 용지를 전달하던 방식은 쓰지 않고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자는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이후에 투표를 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5일 실시된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투표 안내 문자 메시지, TV·라디오·신문 등의 각종 프로그램, 자막, 광고 등을 활용해 정확한 투표절차 전달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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