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20만 5291명으로 집계됐다.
내역을 보면, 초등학교 13만 1837명, 중학교 3만 5480명, 고등학교 2만 7975명, 그리고 유치원 7750명, 특별지원학교 22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감염 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상태며, 감염 경로가 확인된 경우 '가족'이 가장 많았다.
학교 내 감염으로는 초등학교는 '교실'이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 감염이 두드러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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