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학생이 스스로 일정·학습 관리하는 ‘U+Z플랜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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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학생이 스스로 일정·학습 관리하는 ‘U+Z플랜폰’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2.03.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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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중고등학생 학습을 돕는 전용 스마트폰인 ‘U+Z플랜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U+Z플랜폰은 갤럭시Z 플립 3 화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ZPlan(Z플랜) 앱을 통해 네가지 모드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본홈모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컨테이너모드’ ▲원하는 화면과 앱을 마음껏 편집해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모드’ ▲데이터 이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 등이다.

가령 평소 기본홈모드로 온라인강의를 듣고, 시험기간에는 데이터 사용을 제한하는 피처폰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배경화면이나 앱은 비밀번호 및 지문 인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컨테이너모드를 통하면 된다.

또한 앱을 통해 시간표, 오늘의 할일, 수상 이력, 발표 및 과제 일정, 비교과활동 이력, 모의고사 시간 측정 및 성적 기록, 석차등급 그래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U+Z플랜폰은 패키지로 판매된다. 패키지는 갤럭시 Z 플립3 5G 화이트 컬러 모델과 갤럭시 버즈 2 화이트, 링 케이스, 정고이너사이드 스티커 2팩, 메가 스터디 쿠폰 2매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31만9890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인 60만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71만9890원이다.

청소년 고객은 ‘5G 라이트 청소년’ 요금제를 통해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8GB(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로 사용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4인 이상 결합할 경우 청소년은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Z플랜폰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한 청소년 전원에게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사업그룹장은 “기존 청소년폰이 데이터 사용을 강제로 차단하는 컨셉이었다면, U+Z플랜폰은 청소년이 스스로 유혹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셉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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