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 디뮤지엄(D MUSEUM)이 이전 후 첫 전시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개최한다.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공감각적으로 선보인다. K-콘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들부터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 청춘 포토그래퍼 군단, 일러스트레이터와 설치 작가 등 23명 아티스트들의 작품 3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한다.
첫 섹션은 천계영의 '언플러그드 보이'에서 출발한다. 이어 두 번째 섹션은 이은혜의 '블루', 세 번째는 이빈의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로 이어진다. 네 번째는 이미라의 '인어공주를 위하여', 다섯 번째는 원수연의 '풀하우스', 여섯 번째는 박은아의 '다정다감'으로 펼쳐지며 일곱 번째 마지막 공간에는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관객을 기다리게 된다.
사진 디뮤지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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