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무부는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대피한 피란민이 18만7000여명이라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까지 집게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모두 18만7428명지만, 폴란드와 독일 사이에 특별한 검문소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독일에 입국한 피란민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대변인은 "피란민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이라고 말했다.
국제이주기구 IOM에 따르면 2월 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28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우크라이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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