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캐나다, 우크라 침공 지지 벨로루시 국방부 고위관리 22명 추가 제재 [우크라, 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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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캐나다, 우크라 침공 지지 벨로루시 국방부 고위관리 22명 추가 제재 [우크라, D+21]
  • 민병권
  • 승인 2022.03.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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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벨로루시 고위 관료 추가 제재
캐나다, 벨로루시 고위 관료 추가 제재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벨로루시 국방부 고위관리 22명에 대해 추가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캐나다의 이같은 조치는 벨로루시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접해 있고 벨로루시 국경을 통해 러시아 군대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문을 개방했기 때문이다. 

메라니 졸리 캐나다 외부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자비한 폭력은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며 "캐나다는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함과 동시에 벨로루시에 대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는 벨로루시 대통령 알렉산더 루카첸코에게 러시아 침공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며 "우리는 주저없이 벨로루시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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