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우주정거장 도착한 러시아 비행사들, 노랑과 파랑으로 우크라이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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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우주정거장 도착한 러시아 비행사들, 노랑과 파랑으로 우크라이나 연대? 
  • 이태문
  • 승인 2022.03.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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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 18일 도착한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이 섞인 비행복을 입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코르사코프, 올렉 아르테미예프, 데니스 마테예프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가슴과 다리 등에 파란색 디자인이 섞인 비행복을 입고 ISS에 도착했다.

이들 우주비행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약 6 개월 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비행복은 감색 혹은 청색이 일반적으로 외신들은 노란색과 파란색은 우크라이나 국기 그 자체라고 전하기도 했다.

쇼셜미디어에서도 이들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뜻을 표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반대로 이들 3명의 우주비행사가 졸업한 러시아 대학의 심벌 색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로스코스모스)은 지난 12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국제우주정거장이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제재 해재를 촉구했으며, 14일에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대감이 지속될 경우 우주정거장을 군사 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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