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러시아 제8근위대 사령관 사망' 주장...5번째 장성 사망, 러 '침묵' [우크라, 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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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러시아 제8근위대 사령관 사망' 주장...5번째 장성 사망, 러 '침묵' [우크라, D+24]
  • 민병권
  • 승인 2022.03.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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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5번째 장성 사망자,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
러시아의 5번째 장성 사망자,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

우크라이나군 참모부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남부 비행장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제8근위대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수요일 미코라이우와 케르손 도시 사이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의 격렬한 전투 중 우크라이나군은 케르손 북쪽에 인접한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을 공격했다.

미국 CNN은 우크라이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점령한 초르노바이우카 공항은 러시아 제8근위대 사령관이 전방 지휘소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전방 지휘소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해당 사령관의 사망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발표는 없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러시아 군장성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례 없는 러시아 장성들의 사망을 두고 전쟁 분석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정보 통신 분석 능력이 러시아를 앞서 전장에 참여한 장성들의 위치가 속속 드러나 이와 같은 결과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쟁 전문 분석가들은 "여기에 나토와 미국이 제공하는 위성 정보와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가 지원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이 우크라이나의 전시 정보 분석 능력을 높여 러시아군에 대한 효과적인 공격 우위를 확보해 줬다"고 설명했다.

사진=러시아 국방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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