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초 커뮤니티서 윤석열 청부살인 의뢰글…국민의힘 前 청년보좌역 "공론화 안하면 일베 이상의 괴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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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초 커뮤니티서 윤석열 청부살인 의뢰글…국민의힘 前 청년보좌역 "공론화 안하면 일베 이상의 괴물 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2.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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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제공

'여성시대', '더 쿠' 등 일부 여성 중심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부 살인을 모의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커뮤니티들은 지난 대선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던 곳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윤 당선인의 암살을 언급한 글의 캡처본이 확산됐다.

글에는 윤 당선인을 겨냥해 "청부 살인 의뢰하면 안되나", "필리핀은 청부 살인 20만원이랬는데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요즘 청부 살인 시세가 어떻게 되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부 살인 의뢰 금액을 공동으로 모금하자는 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윤 당선인의 청부 살인을 언급한 사이트 게시글을 국가정보원에 신고했다며 인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민영 전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여성시대', '더 쿠' 등 극단적 여초 커뮤니티의 악행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오후 10시 집단 저주의식에 이어 공공연히 당선인 청부살인을 모의하는 걸 보면 말이다"라며 "지금이라도 공론화해 양지로 끌어내지 않으면 이들은 '일간베스트' 이상의 괴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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