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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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 김상록
  • 승인 2022.03.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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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우리는 일하고 싶다.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민 관점에서 볼 때 일 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가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어떤 일이든 현실적 난관은 있기 마련이다. 국정과 정치 협력은 더욱 그렇다"며 "늘 딜레마 속에서 난관을 극복할 방법을 고심하고 함께 숙의해서 결단을 고민하는 과정에 이른다"며 "난관을 이유로 꼭 해야할 개혁을 우회하거나 미래의 국민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두 분이 공감대를 가진 몇 안 되는 공약이니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청와대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윤 당선인 측은 용산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통의동 집무실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일일브리핑에서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한 말은 '국민민생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라며 "일부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용산이전 촉구'가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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