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크렘린 대변인 "핵무기 사용은 국가 존립이 위태로울 때"...바이든 '푸틴 학살자' 표현 매우 우려스런 발언 [우크라 침공, D+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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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크렘린 대변인 "핵무기 사용은 국가 존립이 위태로울 때"...바이든 '푸틴 학살자' 표현 매우 우려스런 발언 [우크라 침공, D+33]
  • 민병권
  • 승인 2022.03.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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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28일(현지 시각) P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국가 존립이 위기에 처했을 경우에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의 결과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을 '학살자'라고 칭하고 '그는 더 이상 집권해서는 안되는 인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개인적인 모욕을 넘어 주권 국가에 대한 무리한 개입"이라면서 "누가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이 될 것인지는 미국 대통령이 아닌 러시아가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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