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에베/네이처(Eye/LOEWE/Nature)'가 202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콜렉션은 탁 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쾌락의 에너지를 한껏 발산한다. 로에베 SS22 남성 런웨이 컬렉션 동일선상에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밝은 형광 컬러와 재기 발랄한 느낌의 패턴을 통해 클럽에서 자연 그리고 광활한 야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불출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또 이번 컬렉션은 설립 2주년을 맞이한 ‘A CASA for birds’ 재단을 지원하며 컬렉션의 의의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로에베는 아이/로에베/네이처 제품 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15 유로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조류 보호 프로젝트에 후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랑스 배우 스테판 바크(Stéphane Bak)를 모델로 내세운 아이/로에베/네이처 컬렉션은 야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낙하산, 군장, 텐트를 재활용한 아웃핏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의 로에베 티셔츠, 쓰고 남은 데님 패브릭, 재활용 직물 등을 활용하여 만든 아웃도어 재킷을 선보였다.
디테일한 부분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만든 친환경 단추, 끈, 재활용 폴리에스터 및 재활용 가죽 라벨이 시선을 끈다. 가죽 태닝은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기법으로 적용했다.
사진 아이/로에베/네이처(Eye/LOEWE/Nature)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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