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주간 유행 안정시 마스크 착용 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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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주간 유행 안정시 마스크 착용 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 김상록
  • 승인 2022.04.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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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은 향후 2주간 코로나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2주간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의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적인 대응체계 중심으로 종합성을 갖도록 제도 전반을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불편함을 감내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과 자영업, 소상공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정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한 길을 위한 단계적 과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12시로 1시간 늘린 거리두기 조정안을 2주간 적용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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