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155mm 포탄 발견...인부 등 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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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155mm 포탄 발견...인부 등 30여 명 대피
  • 민병권
  • 승인 2022.04.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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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에 운용하는 155mm 포탄 모습

서울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2일 지반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가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현장 관리자에게 이를 알렸다. 

성동소방서 관계자는 "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렸고 현장엔 군·경 조사반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군·경 조사반은 현장에서 발견한 포탄이 155mm 군용 포탄일 것으로 추정했다.

군·경 조사반은 해당 포탄이 어떻게 이곳에 묻히게 됐는지를 포함해 제조국가 및 제조시기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30여 명의 근로자는 안전을 위해 모두 대피한 후 공사는 중단됐다. 

155mm 포탄은 자주포나 곡사포에 사용되는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운용되는 포탄이다. 

사진=유용원의 군사세계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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