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일 오후 6시 기준 17만4665명 확진 발생...'백신보다 치료제 확보 시급' [코로나19,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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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일 오후 6시 기준 17만4665명 확진 발생...'백신보다 치료제 확보 시급' [코로나19, 2일]
  • 민병권
  • 승인 2022.04.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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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확보 시급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확보 시급

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7만46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보다 3만3505명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만4103명(48.2%), 비수도권에서 9541명(51.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경기 4만4114명, 서울 3만1863명, 경남 1만2709명, 충남 1만897명, 전남 9837명, 경북 9422명, 대구 8236명, 인천 8126명, 강원 7262명, 광주 6752명, 부산 6318명, 울산 5050명, 대전 4427명, 충북 3537명, 제주 3119명, 전북 2188명, 세종 787명 등의 순이다. 

한편, 오미크론 감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고위험군 4차 백신 접종 계획이 정부의 예측을 빗나가 백신 절반가량이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됐다.

폐기된 백신은 모두 화이자 백신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공급된 4차 접종 화이자 백신 공급 물량 43만3000회분 중 49.1% 해당하는 21만3000회분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자 고위험군 층을 대상으로 한 4차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을 해동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부의 예측과 달리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백신 대상자였던 고위험군 대산자가 치료제 적용 대상자로 바뀜에 따라 지난달 25일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된 화이자 백신을 폐기해야 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3월 초부터 요양병원·시설 확진자가 급증해 접종 대상자 감소로 이어져 백신 폐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대상자가 빠른 속도로 치료제 투여 대상자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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