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11만206명 확진...영국·대만서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XE 신종 변이' 발견 [코로나19,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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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11만206명 확진...영국·대만서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XE 신종 변이' 발견 [코로나19, 3일]
  • 민병권
  • 승인 2022.04.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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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혼합형 변이 바이러스 'XE' 출현
신종 혼합형 변이 바이러스 'XE' 출현

3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4438명 감소한 11만20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889명(50.7%), 비수도권은 5만4317명(49.3%)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경기 3만2609명, 서울 1만8564명, 경남 6174명, 경북 5798명, 전남 5688명, 광주 5702명, 충남 5382명, 전북 5094명, 인천 4716명, 강원 4554명, 대구 3111명, 부산 3110명, 대전 2558명, 울산 2482명, 충북 2392명, 제주 1715명, 세종 557명 등의 순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과 대만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의 조합인 'XE' 혼합형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는 XE 변이바이러스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대본은 "현재 신종 변이 XD·XE·XF의 국내 발생은 확인된 바 없다”며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외 현황 및 국내 유입,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중”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가 재조합된 변이를 XD·XE·XF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XE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스텔스오미크론가 조합된 혼합형 바이러스다. 

방대본은 “영국 초기분석 자료에 따르면 XE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 정도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발생 건수가 적어 수치는 아직 변동될 수 있다”며 “현재전파력과 중증도 등 변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에선 XE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가 637건이 보고됐으며 대만에서도 지난달 18일 체코에서 입국한 자국 여성에게서 XE 변이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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