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 이후 첫 중장거리는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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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면제 이후 첫 중장거리는 '하와이'
  • 박주범
  • 승인 2022.04.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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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0번 탑승게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호놀룰루)행 항공편(OZ232편) 탑승 여객들이 인천공항과 아시아나항공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탑승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이후 중·장거리 노선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이 지난 3일부터 재개되었다고 4일 밝혔다.

격리 면제 이후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3월 30일),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3월 39일), 인천-호치민(4월 1일) 등 단거리 노선 복항은 있었으나 중·장거리 노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와이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2019년 기준 인천공항에서만 약 59만 명(직항 49만, 환승 10만 명)의 여객이 하와이 노선을 이용했다. 공사는 이번 중·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시행에 따라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여행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케팅 강화, 복항노선 확대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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