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9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점령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에 대한 병력 재배치와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국방성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안군은 마리우폴에 대한 격렬한 공습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우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 목표였다.
전술적 차원에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해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외곽을 잇는 중요한 교두보이기 때문에 러시아는 마리우폴 점령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검문소로 둘러싸인 마리우폴은 몇 주 동안 러시아의 집중 공격을 받았으며 인도적 대피 통로를 통해 현재도 수많은 시민이 대피를 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공격이 다시 거세지면서 대피가 여의치 않게 됐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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