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ificant accumulation" of Russian forces seen in Luhansk region(CNN)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과 군사 장비가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루비츠네 지역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공격로를 만들기 위한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지역군 수장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점령을 위한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과 군사 장비들이 루한스크에 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러시아군은 주 공격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늘(현지 시각 3일) 밤 루비츠네 지역 돌파를 시도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친 러시아 세력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은 우크라이나 동부 공격을 위한 '총동원령"을 선포했다.
하이다이 수장은 "현재 동원령에 따른 징집이 이뤄지고 있지만, 동원된 신병들은 전투 경험이 없어 러시아 주력부대의 '총알받이'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점령을 위해 수도 키이우를 포위했던 병력과 우크라이나 북부에 집결했던 부대를 동부 지역에 집결시키고 있다.
러시아군의 병력 및 군사 장비 배치가 완료되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선 대규모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