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 증권, 올해 카톡 이용 주식 매매 서비스 개시...'뭐든 되는 국민 앱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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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 증권, 올해 카톡 이용 주식 매매 서비스 개시...'뭐든 되는 국민 앱 카톡'
  • 민병권
  • 승인 2022.04.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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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랑 주식 정보 공유하고 매매 버튼 눌러 바로 거래하기 가능
카톡 해외 주식 친구에게 선물하기 10분이면 끝
카카오페이증권 공동 대표 김대홍(좌) 이승효(우)
카카오페이증권 공동 대표 김대홍(좌) 이승효(우)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국내 주식거래와 해외주식 선물하기 등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 증권은 출범 2주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리테일 사업에서는 일상과 연결하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전 국민 생활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홀세일 사업에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IB(투자은행) 등 중점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리테일과 홀세일의 시너지와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페이증권 지난달 28일 최대 10분 간격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2분기에는 카카오톡으로 해외주식 선물하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을 골라 원하는 금액을 입력한 후 이를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최대 10분 이내에 완료되는 즉답성이 있고 선물을 받는 사람은 별도의 입력 과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증권사의 해외주식 선물하기 경우엔 선물하는 사람이 해당 주식을 자신의 계좌에 넣고 이를 다른 이에게 양도하는 방식인데 2~3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인 '주식 정보 공유·매매' 기능은 기존 증권업계에 없던 서비스다.

주식 정보 공유·매매' 기능은 카카오톡 친구와 주식 정보를 공유하다가 내가 원하는 종목에 대한 매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카카오페이 증권에서 제공하는 서브 페이지가 뜨고, 바로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증권 공동대표는 "카카오톡에서 간단하게 주식을 주문하고, 카카오페이에서는 더 고급화된 정보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겐 신용융자, 주식 담보대출 등과 같은 다양한 신용거래 서비스도 하반기 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 증권 공동대표는 "카카오페이 증권은 출범 이후 '동전 모으기', '자동투자' 등 일상과 연결한 펀드 서비스를 시작해 2년 만에 투자자 수 203만 명, 투자 건수 2억 300만 건, 투자금액 1조783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카카오페이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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