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규 확진자 72.2%가 스텔스 오미크론(B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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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규 확진자 72.2%가 스텔스 오미크론(BA.2)"
  • 이태문
  • 승인 2022.04.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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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일 지난 2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BA.2 변이 감염자의 비중이 72.2%로 추정된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BA.2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9∼15일에는 0.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지만, 3월 6∼12일에는 27.8%, 3월 13∼19일에는 39.0%, 3월 20∼26일에는 54.9%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와렌스키 CDC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중증화 혹은 면역 체계를 돌파하기 쉽다는 증거는 없지만, 감염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일본의 경우도 이미 BA.2 변이의 비중이 60%를 넘어섰으며, 국립감염증연구소는 5월초에는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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