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 "한미 군사동맹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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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 "한미 군사동맹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 김상록
  • 승인 2022.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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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경기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해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부사령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라캐머라 사령관 등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라캐머라 사령관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며 한·미 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을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벌러슨 미8군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과 함께 정전협정의 방 관람 및 환담을 진행했다. 이어 한미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고, 한미 장병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이후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으로 복귀했다.

사진=주한미군 공보실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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