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중 지속…어르신들 4차 접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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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중 지속…어르신들 4차 접종 서둘러야"
  • 김상록
  • 승인 2022.04.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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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고령층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4차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김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대로 4월에 들어오면서 오미크론의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안심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발생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도 하루에 1000명 이상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경각심을 결코 늦출 수 없는 이유"라며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라는 우리들의 명확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4차 접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난해 말 고령층 2차 접종 효과는 감소되고 델타 변이가 확산됐을 때 이것이 겹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던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지자체의 노력으로 4차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확진 이력자를 제외하더라도 아직도 50% 수준에 불과하다"며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한 번이라도 더 많이 4차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과 분발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만5333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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