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4주에 걸쳐 제주도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제주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마케팅 전략부터 콘텐츠 작성 방법까지 각 분야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오는 7월에는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배민사진관’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메뉴와 인물 사진을 직접 촬영해주는 등 온라인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매장 인테리어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은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제주 지역 외식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風水害)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제주 지역 외식업 1만명을 대상으로 약 2억5000만원 규모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상한도는 9000만 원이다.
풍수해보험은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현대해상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효력은 6월 13일부터 다음 해 6월 12일까지 1년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실장은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이 건강하게 경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진출 지원, 판로 확대 등 제도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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