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후원금 모금 24시간만에 19억 7000만원 달성…이준석은 오거돈의 길 걷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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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후원금 모금 24시간만에 19억 7000만원 달성…이준석은 오거돈의 길 걷고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04.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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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9억 7000만원을 모았다.

강 변호사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원금 모금 24시간만에 19억 7000만원 달성했다"며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어 무도방자한 국힘과 이준석의 오만과 전횡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앞서 '가세연'은 7일 오후 2시부터 '강용석 경기지사 예비후보 후원회 개최' 방송을 진행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뒤 같은날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국민의힘은 강 변호사의 입당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에 강 변호사는 후원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의 의견을 듣고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준석은 오거돈의 길을 걷고 있다. 오거돈은 성추행, 이준석은 성상납이라는게 다르긴 하다"며 "오거돈은 가세연의 성추행 폭로 이후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며 가세연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년후 결국 오거돈은 성추행과 가세연에 대한 무고혐의가 인정되어 1, 2심 모두 징역 3년이 선고돼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도 가세연의 성상납 폭로 이후 오히려 가세연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는 와중에 측근 김철근을 동원해 성상납을 담당했던 장 이사에게 7억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증거를 위조하고 이를 경찰에 제출하도록 교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범죄행위는 시민단체들에 의해 형사고발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수사진행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준석에 대한 수사가 빨리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 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27일 방송에서 이 대표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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