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감염병 등급 1급→2급 하향...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발표 전망 [코로나19,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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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감염병 등급 1급→2급 하향...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발표 전망 [코로나19, 9일]
  • 민병권
  • 승인 2022.04.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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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 방역 의료 체계도 변환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 방역 의료 체계도 변환

정부가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완과 함께 발표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25일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방역이나 의료체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확진자의 격리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도 10일까지만 운영되고 종료딘다.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야 한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경우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고 진찰료의 30%, 의원 기준 5000 원을 부담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격리하고 모니터링하려고 만든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감축, 나중에는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8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했다”며 “여유 자원을 수요가 높은 (코로나19) 중환자 진료나 요양병원, 일반진료 현장에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미응시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8만5526명으로 집계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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