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산간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하는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 강원 지역 1천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한 이후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소방본부에서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 전북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산림에 인접한 주택 등 총 910개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매년 화재가 반복되고 있어 초기진화에 유용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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