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성 71개·LG 20개 수상 휩쓸어...금상은 삼성 3개·L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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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성 71개·LG 20개 수상 휩쓸어...금상은 삼성 3개·LG 1개
  • 박주범
  • 승인 2022.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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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57개국 1만1000여 개의 출품작 중 삼성전자는 71개 상에 선정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환경에 따라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갤럭시 Z 플립3은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하나로 묶어 정제된 디자인과 함께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중요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김진수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LG전자는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20개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LG전자 이철배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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