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 종식 감안한 집단면역 어려워…함께 살아가는 체계로 이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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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종식 감안한 집단면역 어려워…함께 살아가는 체계로 이행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2.04.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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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집단면역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집단면역이 종식을 감안한 전국적인 집단면역 체계라고 한다면 그런 상태는 달성하기는 매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보다는 계속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체계로 이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시 새로운 변이라든지 동절기 계절적 요인에 의한 큰 유행에 대비하는 체계는 항상 염두에 두면서 준비해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419명을 기록했다. 7주만에 수요일 기준 10만명대로 감소한 수치다. 다만, 사망자는 184명이 늘어 누적 2만명을 넘어섰다. 

손 반장은 "요일별 편차가 있기 때문에 특정 요일 수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7일간의 주간 평균 수치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국면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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