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비슷한 16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전국 확진자는 12만3627명으로 전일대비 2만885명이 감소했다. 1주 전과 비교하면 동시간대 집계치(19만9836명)와 비교하면 7만6209명 줄어든 수치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확연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9961명(48.5%), 비수도권에서 6만3666명(51.5%)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풀 전망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모임 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식당·카페 등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공연과 스포츠 대회 등도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실내 영화관·공연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먹는 것도 허용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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